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는 악성 종양인 '암'으로 그 발생률과 사망률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 암의 증가도 괄목할 만한 수준입니다. 여성암 중 자궁경부암은 많은 관심을 가진 결과로 감소하고 있지만 자궁내막암, 난소암, 유방암 등은 오히려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여성암의 조기 검진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은 더욱 대두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진단법
우리나라와 같은 중진국에서 발생률이 높고, 성생활을 시작한 여성의 경우 1년마다 정기적인 세포진 검사로 비교적 간단히 할 수 있습니다.
세포진검사(Pap smear)
월경이 없을 때 검사하며, 검사 전에 질세척 등을 하지 않고 검사를 받습니다.
성경험이 있거나 만 20세 이상의 모든 여성 (단, 성경험이 없을 때는 검사제외)
검사주기 : 1년마다 1회
자궁내막암 진단법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자궁 내막의 조직 검사로 진단합니다. 초음파 검사, 채혈을 통한 암 수치 검사 등에 의해 부가적으로 위험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난소암 진단법
난소암 검진에서 초기에 종양의 유무를 알아내는데 유용한 검사는 초음파 검사입니다. 난소암이 발생하기 쉬운 고위험군에서 종양 발생시 CA 125 라고 하는 종양 표지 물질이 증가하므로 혈액검사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유방암 진단법
우리나라 여성은 서구 여성에 비해 발생 연령이 낮으며 자기진단, 초음파 및 방사선검사로 조기검진이 가능합니다. 20세부터 최소한 3년에 한번씩, 40세부터는 매년 전문적인 유방 진찰을 받습니다.